포테이토 주식회사_IT 개발블로그
[네이버] 2020 개발자 공채 지원 및 면접 후기 본문
dongza.tistory.com/13
1. 서류 전형
준비
타 서류와 다르게 간단한 인적사항과 개발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네이버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등에 대한 항목들을 기입했다.
개발에 대한 열정을 담으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구현하거나 사용한 기술 중 인상깊었던 내용을 포함했다.
결과
메일로 코딩테스트 진행 일정을 안내받았다.
- 서류 합격 안내가 아니라, 서류 + 코딩테스트를 한번에 평가하기 때문에 서류를 제출하면 무조건 코딩테스트 안내를 받는다.
2. 코딩테스트 전형
코딩테스트는 이틀에 나눠서 진행됐다. 보통 하루에 모든 지원자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거의 처음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이례적인 진행방식이었다.
준비
깊은 알고리즘 보다는 간단한 기본 알고리즘에 충실히 대비했고, 하루에 한 문제씩 풀면서 감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전형
언제 봤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생각보다 무난한 수준의 문제들이 출제됐다.
후기
개인적으로 백준 200문제 이상, 리트코드 탑100 중 20문제만 풀어봤어도 무난히 풀 수 있는 난이도라고 생각한다.
- 서류 + 코딩테스트를 함께 평가한다고 안내받았던 것 같기도 하고..기억이 가물가물 한데, 일단 문제를 다 풀었다고 생각했고 합격 통보를 받았다.
- 마찬가지로 코딩테스트를 잘 봤음에도 서류를 함께 평가해선지 탈락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서류는 안본다고 생각해서 아무렇게나 막 쓰지 말자.
- 타 기업과는 다르게 채점 TC를 많이 제공해주지 않는다.
3. 1차 면접 전형
준비
cs 기초(os, 네트워크, 자료구조, 알고리즘, db)위주로 충실히 공부했다. 자료가 워낙 많아서, 따로 책이 필요 없는 것 같다. 웹상에서 충분히 많은 좋은 자료를 구할 수 있고, 그 자료들을 바탕으로 직접 하나하나 정리해서 따로 문서화 했다. 이렇게 문서화한 자료는 몇번이고 반복독을 통해 숙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웹상에서 구할 수 있는 면접 기출문제를 모두 준비했다. 역시 내 나름대로의 답변으로 문서화했고, 몇번이고 반복독을 통해 완전히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 한재엽님 깃허브 repository와
- Maxim Abramchuck의 깃허브 repository를 참고했고, 큰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기사의 기출문제는 참고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더 좋은 자료가 여러 블로그나 깃허브 repository 등등에 널리고 널렸다.
기술 외에 개인 PR을 위한 프로젝트 설명, 자기소개 등을 준비했다. 서류에 기입한 프로젝트는 정말 완전히 숙지하거나, 듬성듬성 참여한 프로젝트인 경우 기입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전형
그린팩토리에서 총 약 3시간정도(대기시간 포함) 진행했다. 워낙 지원자가 많다 보니 해당 시간의 면접자들이 각 층으로 흩어졌고, 1시간씩 2번 면접과 인성검사를 진행했다.
전형 과정은 자세히 언급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 간단한 후기만 작성하려 한다. 양해를 부탁드린다.
- IT회사다 보니 아무래도 기술 위주의 면접으로 진행됐고, 흔히들 알고 있는 꼬리물기 질문이 이어진다. 아무리 준비해도 그 끝은 블로그가 아니라 공식 문서에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다.
- 개인적으로 정리한 예상 문제를 실제로 질문 받았는데, 나름대로 숙지한다고 숙지하고 면접실에 들어갔는데도 꼬리물기 질문에 탈탈탈 털렸다(
역시 면접때는 꼭 준비를 덜 한 문제만 골라 물어본다). - 서류에 작성한 프로젝트 관련 기술적인 질문도
너무 러프하게받아서 좀 당황했었다. - 면접관 분들이나 면접 안내해주시는 분들 모두 정말 친절하셨다.
- 물론 복장은 자유다.
하지만 역시 정장 빌런은 있다 - 간단한 다과와 물이 제공된다. 물 빌런에게는 너무나 감사한 배려였다.
- 개인적으로 얼마나 개발자 같은지, 어떤 개발을 해 왔는지에 대한 면접이라고 생각이 드는 면접이었다.
면접이 모두 끝나면 인성 검사가 진행된다. 역시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며, 부담스러운 인성 검사가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는 듯한 질문들로 이루어져있었다. 인적성이 아니라 인성이다.
인성 검사 까지 모두 끝나면 정말 1차 면접 전형이 모두 끝났다. 끝나면 간단한 기념품과 소정의 면접비, 복지 안내 자료를 제공해준다.
후기
IT회사 다운 면접이었다. 기술 위주인 것도 좋았고, 압박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는 면접인 느낌이 들어서 좋았고,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알 수 있는 면접이어서 좋았다.
결과
면접 후 2~3주 뒤 채용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4. 2차 면접 전형
준비
1차 때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하자는 마인드로 공부했었는데, 2차 때는 뭘 공부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1차 때 대답 못했던 부분들과 꼬리물기 하다 보면 대답 못 할 것들을 대비해서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다.
당시 정말 준비하기 어려워했던 기억이 있다. 실제로 뭘 준비해야 할 지 몰랐기 때문이다.
전형
그린팩토리에서 약 1시간정도 진행했다. 1차에 비해서 확연히 면접자 숫자가 줄었다. 역시 편안한 분위기로 면접을 안내해주신다. 주말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그래서인지 건물이 엄청 조용했다. 조용함이 주는 편안함이 좋았다.
1차는 어느정도 면접관님들의 템플릿이 있었다고 가정하면 2차는 정말 면바면이었다.
모든 면접이 면바면이라지만, 다른 후기들을 들어보면 2차 면접은 정말 다양하게 진행됐다. 1차보다 더 깊은 기술 면접인 사람도, 기술은 없고 인성적인 면접을 본 사람도, 둘 다 본 사람도 있다. 1차 결과가 반영된 것인지, 면접관님들의 취향이 따로 있는건지 나로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는 점은 아무리 준비해도 완벽한 준비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면접 전 날 까지 끊임없이 이것저것 모두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후기
정말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즐거운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이 끝나고 방을 나선 후 문을 닫았을 때 기분이 아직도 생생하다.
면접이 끝난 뒤에는 굿즈가 제공되며 바로 귀가할 수 있다.
결과
약 10일 뒤 채용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마치며
면접이 면접자에게 회사의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자리라고 느끼게 해준 면접이었다. 개인적으로 1, 2차 모두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고 준비한 만큼 면접장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만큼 면접관님들이 이끌어 주신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 공채는 약 3년만의 공채로, 기존 인턴에서 전환하는 신입 채용 제도에서 추가된 채용 방식이다. 오랜만에 진행한다고 해서 시스템적으로 아쉬운 부분 같은 것이 전혀 없었다. 오히려 3년동안 준비해온 느낌을 많이 받았다.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로 면접에서의 분위기와 입사 후 실제 분위기는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이런 곳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올해도 공채가 진행되고 있다. 준비해온, 준비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혹시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
-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
출처: https://dongza.tistory.com/13 [눈누난나]
'Programm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고리즘 문제풀이를 함에 있어서 자주 접하게 될 용어들 (0) | 2021.05.12 |
---|---|
코드포스 레이팅과 롤 티어의 비교 (0) | 2021.05.12 |
2019 네이버 코테 기출 풀이x (0) | 2021.05.12 |
저작권없는 이미지 site 25개 (0) | 2021.05.11 |
웹 포토샵 사이트 7개 (0) | 2021.05.11 |